사지 마세요. 차량용 포맨트 포맨 퍼퓸 썸퓨저 사용 후기

페북에서 향이 좋고 디자인이 좋다고 해서 구매한 포맨트 포맨 퍼퓸 썸퓨저 차량용 방향제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이미 다른 블로그에선 이제품이 너무 좋다고 입소문이 나있었기에 한번 써보자 하는 마음에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단독직입적으로 말하면 디자인만 좋고 본연의 기능인 디퓨저 기능은 꽝입니다. 구매하지 마세요.

 

 

디자인 부분은 시계 모양의 모던한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어느 차량이든 다 잘 어울립니다. 요즘 디퓨저 모양이 뛰는 모양으로 많이 나오는데 이 제품은 정말 깔끔한 이미지라서 차량 인테리어 용으로 정말 좋습니다.

 

문제는 발향에 있습니다. 디퓨저 원액에서 나오는 향은 저도 정말 좋다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향이 날아가는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향의 지속성이 너무나 낮습니다. 실사용에서는 향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향이 잘 전달되지 않는 문제점까지 있습니다. 차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 향이 차에 갇혀있기 때문에 어떤 디퓨저는 머리가 아플 정도인데 이 제품은 다 날아가 버리기 때문에 내가 디퓨저를 쓰고 있는지 없는지 구별 못할 정도입니다. 디퓨저의 발향의 조건은 차량이 운행이 되면서 차량이 흔들거리는 상황이 되었을 때 용두 모양을 한 곳에서 원액이 묻어나면서 발향이 되는 것인데 가뜩이나 향이 약한데 원액이 용두의 물으려면 엄청나게 차가 꺾여서 회전을 해야 닿을까 말까 한 상황이니 당연히 발향이 잘 안되고 향도 느낄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러면 뒤집어 꼽으면 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이 드실지도 모릅니다. 해봤지만 효과는 없었습니다. 

제품의 수명은 2개월 정도라고 하는데 원액이 모두 증발 되는 기간은 맞는것 같습니다. 저도 2개월차에 적는 글이니까요. 포먼트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마트에 가면 1000원에서 2000원 정도 하는 디퓨저를 파는데 20~30배가 차이나 나는데 퀄리티는 별반 차이가 없다는게 실망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더이상 포맨트 제품을 사용 하고 싶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