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장마철 우울한 강아지 기분전환에는 애견 공원이 최고 군포 비숲(비밀의숲) 후기

장마철에는 대부분의 반려견들은 아마 집에만 있을것입니다. 저의 강아지도 이틀정도 집에 갇혀 있었는데 표정에서 우울한게 느껴지더군요. 얼만전 공원에서 산책중이시던 분이 군포 대야미 쪽에 강아지 운동장이 있어 풀어놓을수 있는 카페가 있다고 알려주셔서 한번 가봤습니다.

4년동안 반려견을 기르면서 애견 전용 공원이 있을것이라곤 생각도 못했었는데 생을 즐기는데 제약이 있는 우리 강아지에게 너무 미안해 지더군요. 비숲은 대야미 역에서 차로 5분정도 거리에 있더군요.

프론트는 일반 카페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간단한 음식과 카페 음료를 즐길수가 있었는데 음료양이 정말 만족스럽더군요. 정말 가득주기에 크게 비싸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비숲은 견주와 애견 입장료를 지불하면 입장이 가능하기에 따로 무언가 구매를 하지 않고서도 저렴하게 입장이 가능한점이 솔깃 하더군요.

저희 강아지는 대형견을 견재 하는 버릇이 있어 조금 걱정했었는데 대형견은 특정 날짜에서만 입장이 가능했고 중,소형 강아지들만 어울릴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어 안전상에서도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성격상 서로 견재하는 강아지들 도 공원 안에 있었기에 긴장을 아주 안할수는 없더군요.

견주들이 강아지를 관찰하기 편하게 야외벤치 구성을 공원 사이드에 주로 배치해두셨는데 강아지들이 무얼하고 있나 잘 볼수 있어서 사고가 나도 빨리 대처할수 있을것 같더군요. 직원분역시 공원 가운데서 강아지들을 주시하고 계셨기에 허스키 애견 호텔 사건처럼 의 사고는 방지할수 있을것 같아서 맘편하게 강아지들이 놀수 있는것을 즐기면 되었습니다.

비숲 공원 느낌을 이야기 하자면 강아지들의 만남의 장소라고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여러친구들의 냄세를 맞고 사교성은 키울수 있는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경이 좋아서 해지기전에 데이트하러 오기도 좋을것 같았고 가족끼리 일반 카페보다 편하게 올수 있는 공간이라는게 저는 무엇보다 좋았었는데요. 카페에 부모님들 모시고 오는 경우는 별로 흔치 않아서 가족끼리 기분전환 할려고 오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비용적인 면에서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것또한 장점이였습니다. 가끔 명절에 휴계소 애견 파크를 몇번 가본적이 있는데 평일 일부러 대려가기에는 비용보다는 시간 손실이 너무 크기에 부담이 많이 갔습니다. 반면 집에서 너무 멀지도 않고 숙박이나 반나절 정도 위탁을 할수 있어서 시간 , 비용적인 면에서 너무 맘에 들더군요. 저는 숙박시킬 경우는 없을것 같아서 새겨듣지는 않았느데 하루정도 위탁 시키는 비용이 15000원 이였고 시간당 2000원으로 짧게 위탁또한 가능하기에 강아지를 오랫동안 혼자 있게 하는것 보단 한번씩 이렇게 해서 스트레스를 풀고 나도 강아지를 혼자 두게 한다는 양심에 가책을 좀 덜받을수 있다는점이 저에게는 큰 메리트 더군요. 더군다 실내가 아닌 뛰어놀수있는 마당이 존재하기에 일반 강아지 호텔에 비해 더 좋은 환경이라 비용부분은 비싸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친구들하고 뛰노는 모습이 보기 좋았기에 한달에 한두번정도는 혼자 조금 비싼 커피 마시러 온다 라고 생각 하면 괜찮겠다 라는 생각이 내내들었거든요.

군포 인근 지역분들에 꼭 추천드리고 싶은 애견 공원입니다.